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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수십 그루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CTV가 없는 길만 골라 트럭과 중장비까지
동원해 절도 행각을 벌였지만, 결국 꼬리가
밟혔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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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삼남면의 한 농가.
텃밭과 뒷마당 곳곳에 크고 작은
소나무 수십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집주인 58살 김모 씨 등 3명이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여 동안 관리한 소나무는
80여 그루.
그러나 모두 울산과 양산 등의 야산에서
훔쳐다 심은 나무로 밝혀졌습니다.
(S\/U) 이들은 소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한 뒤 상품가치를 높여 판매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김OO 씨\/ 피의자
"우연히 산에 갔다가.."
한 번에 3~4그루씩, 19차례에 걸친
절도 피해 금액은 1억4천만 원 상당.
화물차와 중장비까지 동원된 절도 행각은
저녁 시간대 CCTV가 없는 산길과 농로를 따라
은밀하게 이뤄졌습니다.
◀INT▶ 우용덕 경장\/ 울산울주서 형사1팀
"중장비 기사 매번 새로운 사람.."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김 씨와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소나무 무단 반출
행위가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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