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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들어서는 국립 산업기술박물관이
과학관 수준이 될 거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건축비 2천억원 정도의 소형 박물관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를 막기 위한
지역 차원의 대응논의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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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비 4천 500억원을 들여 연간 300만명이
찾을 수 있는 국립 산업기술 박물관을 짓겠다던 정부가 슬그머니 예산축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4천억원에 달하는 건립부지를 울산시가
제공해 국비부담이 크게 줄었지만 사업비를
당초의 절반인 2천억원 수준으로 줄이려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물과 콘텐츠 확보가 불가능해, 그야말로
동네 과학관 수준으로 전락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건립 지원위원회는
이같은 규모축소를 막기 위해 소관부처인
산업부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이채익\/\/산기박 울산건립지원위원장
3곳으로 압축해 울산시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관련 전문가와 산업부
관계자 등 15명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오는 1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종 입지는 경제성과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선정기준이며, 이달말까지 선정작업이
마무리됩니다.
S\/U)어렵게 유치한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이
말 그대로 국립에 어울리는 규모로, 최적지에 지어질 수 있도록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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