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화력발전소 역사속으로

이용주 기자 입력 2014-07-06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 지역 첫 화력발전소인 기력 1발전소가
최근 가동 43년 만에 임무를 마감했습니다.

70년대 석유화학단지의 시작과 함께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와 맥을 함께 해 온
이 발전소를 이용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EFF> 대한뉴스(1967년)
"만일 집집마다 하루에 20와트 전등 한 등씩만 절전한다면 큰 공장 150개를 돌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발전소가 절대 부족한 시절, 대한뉴스의
절전운동입니다.

근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 1960년대 말.

제 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울산에는 석유화학 공장들이 잇따라 들어섰고,

이에 발맞춰 1970년 12월, 중유를 연료로 쓰는
울산화력 1호기가 울산 최초로 준공됩니다.

이어 2, 3호기도 도입되면서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남구 남화동은
70년대 초반 국내 전력수요의 30%를 책임지는
전력생산의 핵심지로 부상합니다.

하지만 설비가 점차 노후화되고
발전단가도 비싸지면서 발전소는
43년의 역사를 끝으로 결국 폐지됐습니다.

S\/U) 지난해까지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발전소는 설비와 폐철에 대한 매각작업을
마친 뒤 건물을 해체할 예정입니다.

◀INT▶ 정백용 \/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기력1발전처장
"가슴 뿌듯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기력1발전소가 사라진 자리에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9백MW급
복합화력발전소의 건립이 추진됩니다.

◀INT▶ 윤화식 \/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장
"최신식 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으로 재탄생"

울산이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전력을 공급해 온 화력발전소,

이제 본연의 임무를 모두 마치고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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