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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0곳 가운데 절반이 입주를 마치고
아파트 3천 7백세대가 준공되는 등 혁신도시가
점차 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겉모양은 그럴싸해졌는데 속을 들여다보니
아직도 곳곳이 엉망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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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파트 4개 단지가 몰려 있는
울산 혁신도시의 한 교차로.
주민들이 속속 입주하는데다 인근 성안동까지
도로가 연결돼 혁신도시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이지만 도로는 여전히 공사판입니다.
교차로에는 신호등은 커녕 가로등도 없어
사고도 수시로 일어납니다.
◀INT▶ 주민
'어제도 사고 나고 오전에도 사고 나고'
인근에 초등학교도 들어서지만
보행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도로가 제 모습을 갖추는 건 빨라야 11월.
아파트와 기반시설의 준공 일정이 따로
놀다보니 명품도시를 기대했던 주민들의
민원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SYN▶ 중구청 관계자
'민원 엄청나게 들어온다'
이전 공공기관들이 몰려 있는 혁신도시 안쪽도
엉망이긴 마찬가지입니다.
단속 안내가 무색하게 도로는 불법주차 차량과
대형 건설장비들이 차지해 버렸고,
마구잡이로 달리는 차들에게 신호등은 있으나
마나, 무단횡단도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관계기관들은 LH가 빨리
공사를 마치기만 기다릴 뿐, 아무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S\/U)울산의 새로운 명품도시를 약속했지만
혁신도시가 갈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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