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여름나기

이돈욱 기자 입력 2014-07-28 00:00:00 조회수 0

◀ANC▶
오늘(7\/28)은 중복이었지만
연일 기승을 부리던 찜통더위는 오히려 한풀
꺾인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힘겨운 여름나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십 년 넘게 홀로 지내고 있는 70살의
박차랑 할아버지.

침구 하나도로 가득 차는 작은 방에 달린
작은 창문은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역부족입니다.

오래된 선풍기 하나만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견디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INT▶
'더위서 지내기 힘들다'

매년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탓에 갈수록
늘고 있는 온열질환자 가운데 22%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박 할아버지같은 홀몸 어르신은 울산에만
2만 여명.

무더위에 입맛도 기력도 없어 식사를 거르는
일도 많아,

홀몸 어르신들을 돌보는 보호사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연락 안되면 겁이 나고 그렇다'

경로당이나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로
5백여 곳이 지정돼 있지만 잘 모르거나
낯 설어서 이용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 다시 예고된 찜통더위.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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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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