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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28)은 중복이었지만
연일 기승을 부리던 찜통더위는 오히려 한풀
꺾인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힘겨운 여름나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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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넘게 홀로 지내고 있는 70살의
박차랑 할아버지.
침구 하나도로 가득 차는 작은 방에 달린
작은 창문은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역부족입니다.
오래된 선풍기 하나만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견디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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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서 지내기 힘들다'
매년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탓에 갈수록
늘고 있는 온열질환자 가운데 22%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박 할아버지같은 홀몸 어르신은 울산에만
2만 여명.
무더위에 입맛도 기력도 없어 식사를 거르는
일도 많아,
홀몸 어르신들을 돌보는 보호사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연락 안되면 겁이 나고 그렇다'
경로당이나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로
5백여 곳이 지정돼 있지만 잘 모르거나
낯 설어서 이용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 다시 예고된 찜통더위.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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