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는데 자칫 또 묻지마 사고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한 남성이 태화강 한 가운데서 허우적거리고
소방대원이 물에 뛰어들어 구조에 나섭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하순 일주일 새 무려
세 차례나 태화강에 뛰어들었다 구조됐습니다.
알콜중독과 우울증을 앓고 있어 죽고 싶다며
자살시도를 반복하는 겁니다.
◀INT▶ 소방관
'허무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 한 명은 얼마전
복도 창문을 떼어 밖으로 던지고 집 안의
가재도구도 모두 밖으로 내 던졌습니다.
◀SYN▶ 사고 목격자
'내 뒤로 창틀 떨어져..큰 일날 뻔'
조울증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달 초
두 차례나 자신의 집에 불을 내기도 했습니다.
S\/U)이 아파트 한 동에만 2백 세대가 넘는
주민들이 살고 있어 불이 늦게 발견됐더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언제 무슨 사고를 낼지 모르는 이웃과 함께
사는 주민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SYN▶ 아파트 주민
'불안해서 못 살겠다'
이렇게 본인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지만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보호자들은 거의 인연을 끊었고, 지자체들도
보호대상이 아니라며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cg)정신질환자에 대해 지자체장이 입원치료를
의뢰할 수 있다는 법 조항은 울산에서는
있으나 마나한 상황인 겁니다.cg)
◀INT▶ 중구의원
'지자체가 책임 안지고 방치'
무책임한 행정 때문에 자칫 묻지마 살인같은
대형범죄가 일어나면 그 책임은 어떻게 누가
질 지 의문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