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구의 한 오피스텔 건설현장 부근에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제대로 된 협의도 없이
막무가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아우성이지만
관할구청은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VCR▶
중구 우정동의 한 주택.
반반하던 방바닥이 내려앉았고,
건물 담벼락은 손바닥이 들어갈 만큼
커다란 틈이 생겼습니다.
옆집 사정도 마찬가지.
천장 곳곳에 균열이 생겼고,
화장실은 심하게 허물어져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 합니다.
◀INT▶ 안종환 \/ 피해 주민
"무서워서 지진 난 줄 알았다"
피해 주민들은 지난 겨울
집 근처에 대규모 오피스텔 공사가 시작되면서
주택 4동이 무너졌다고 주장합니다.
지하 2층 깊이 터파기를 하다 멀쩡한
지반까지 헐어내면서 피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INT▶ 한진원 \/ 안전진단업체 소장
"여긴 사람 살면 안돼..사용 중단 해야"
건축주는 조만간 주민들과 피해보상에 대해
협의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피해 주민들은 제대로 된 협의가 한 번도 없었다고 하소연합니다.
관할 중구청은 건축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방관만 하는 상황.
◀SYN▶ 구청 공무원
"우리는 법령에 맞으면 허가를 내 줍니다."
건축업자의 막무가내식 공사와 관할구청의
무관심속에 피해 주민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