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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울산지역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낮 동안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복구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오후부터 다시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내일까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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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m가 넘는 폭우로 흙탕물과 토사가
주택가를 덮친 울산 중구 우정동.
중장비를 동원해 배수관을 정비하고,
겹겹이 모래 주머니를 쌓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밤 사이 또 다시 폭우가 내린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침수 피해가 반복될까봐
불안하기만 합니다.
◀INT▶ 피해 주민
'물 차는 거 순식간..'
농촌 마을의 비닐하우스도 물폭탄을 맞아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잔뜩 물을 머금은 채소는 쓸모없게 됐고
최대 5천 포기를 심을 수 있는
배추 하우스는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INT▶ 장광중 \/ 울산시 언양읍
'한 해 농사 다 망쳐..'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울산지역에서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울산 울주군 등억리의 한 펜션에서는 절개지가
무너져 내려 차량 2대를 덮쳤고, 추가 붕괴를
우려한 투숙객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아파트 배전반 화재로 아파트 한 개 동
50여 세대가 정전으로 4시간 가량 큰 불편을
겪었고, 가축 폐사, 낙뢰 정전 등 50여 건의
긴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대는 밤 사이 70mm에서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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