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지뢰밭 도로' 어쩌나

이돈욱 기자 입력 2014-08-20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에서도 일명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 어제(그제) 전해드렸는데요,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책은 노후된 하수관을 대대적으로 점검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이돈욱 기자가 심층취재했습니다.
◀END▶

◀VCR▶
도로 한복판에 구멍이 뚫리면서 자동차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

구멍은 금세 포장됐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메워지지가 않습니다.

◀SYN▶ 주민
'많이 불안하다'

S\/U) 문제는 도로 침하 일명 싱크홀 사고가
처음 벌어진 것도 아니고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도로가 순식간에 가라앉아
대형 트럭이 빠지는 사고가 한 달 간격으로
두 차례나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자체들은 비가 그치는 대로 하수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INT▶울산 중구청 건설과장
'물 빠지면 조사 실시..보완 조치'

cg)노후된 하수관에서 새어나온 물이 도로
아래 토사를 쓸어 내는 것이 도로 침하 사고의
주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cg)

하지만 예방조치가 제대로 시행될 지는
의문입니다.

울산에 매설된 우수와 오수관 일명 하수관만
3천km가 넘어 일일이 점검을 하는 일 자체가
쉽지 않고,

손길이 미치지 않는 작은 관의 경우
미세한 균열을 발견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가 또 내려 앉을 지 모르는
지뢰밭같은 도로가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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