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울산)피살위기..'숨진 척 신고'\/수퍼완

최지호 기자 입력 2014-09-01 00:00:00 조회수 0

◀ANC▶
잠자던 의붓아들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피살위기에서
기지를 발휘해 생명을 건졌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31일 새벽, 112 상황실.

CG> '아빠가 자신을 흉기로 찌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다급한 내용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한달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 동거녀에 불만을
품고 있던 44살 김모 씨가 술에 취해,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의붓아들인
14살 정모 군의 목과 팔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습니다.

갑작스런 김 씨의 공격을 받은 정 군은
완강히 저항해 봤지만 힘에 부치자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은 척하며 쓰러졌습니다.

곧이어 김 씨가 거실로 나가 자신의 손목을
그어 자해를 시도했는데,

그 사이 정 군은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고통스럽고 힘들었을텐데.. 핸드폰 신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정 군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이웃주민
'평소 남자다웠다..'

(S\/U) 경찰은 의붓아버지 김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 군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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