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1] 노노갈등..타결 실패(이용주)

이돈욱 기자 입력 2014-09-03 00:00:00 조회수 0

◀ANC▶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내부에서 갈등이
불거지면서 어제(그제)밤 추석 전 협상 타결이
결국 물거품이 됐습니다.

노조는 당분간 파업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추석전 타결이라는 심리적 한계점이 사라져
협상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추석 전 타결을 위한 마지막 협상장에서
노동조합이 협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cg)회사측이 최초 일괄제시안에서 임금과
성과금, 각종 격려금 등이 모두 인상된
3차 제시안을 내놓은 상황으로 노사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cg)

문제는 노노 갈등.

일부 노동조직 간부와 조합원들이 협상장
앞에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즉각 인정과
해고자 복직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집행부 내부에서도 이견이 벌어지자 결국
이경훈 지부장이 협상 중단을 선언한 겁니다.

회사는 윤갑한 사장의 담화문을 통해
노조 내부의 갈등으로 3개월간 심혈을 기울인
협상이 무산됐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노동조합도 소식지를 통해 일부 노동조직의
집행부 흔들기를 맹비난하며 지나친 대립으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단 노조가 추석 전까지 파업을 중단하고
혼란을 수습한 뒤 교섭을 재개하겠다고 밝혀
추석 이후 극적 타결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추석전 타결이라는 심리적 한계점이
무너진 상황에서 노조가 내부 갈등을 정리하지 못하면 협상 마무리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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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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