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앞인데..

서하경 기자 입력 2014-09-04 00:00:00 조회수 0

◀ANC▶
집중호우로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울주군 서생면 지역 주민들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삶터를 빼앗긴 주민들은 명절 보내는 것도
포기했습니다.

서하경 입니다.

◀END▶
◀VCR▶

지난달 25일 최대 18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울주군 서생면 일대.

아수라장이었던 마을은 그럭저럭 옛 모습을
찾아가지만, 주민들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한 지 10일째.

폭우 속에서 간신히 제기는 건졌지만
차례상은 꿈도 꾸지 못한 채
망연자실 하늘만 바라봅니다.

◀INT▶정수남

집안 가득 찼던 물은 빠졌지만
도배는 꿈도 못꾸고
흙탕물로 가득 찬 배수구를 뚫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는 가족들이 명절을 보내러
고향으로 내려오는게 더 걱정입니다.

◀INT▶이천우

추석을 보내기 위해 벽지가 마르기도 전
급한 마음에 가전제품을 들여놓고...

폭우가 휩쓴 집안 정리를 위해 온 가족이
나서지만 언제 정리가 될지 몰라
복구의 일손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시간당 최대 180mm가 넘는 폭우로
65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한
623여명의 울주군 서생며의 이재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가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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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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