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각 지역마다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울산도 가을 축제로 처용문화제를 내놓았는데
이 축제가 울산을 대표하기에 손색이 없는지
총체적 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END▶
◀VCR▶
48번째 막을 올린 처용문화제.
4년 만에 처용 퍼레이드를 부활시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인데,
축제 볼거리가 부족하고
음악 공연 일색이어서
시민 참여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스탠딩+CG▶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유등 축제 모습입니다. 지난해 270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 1천5백억원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처용문화제를 찾은 사람은
30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진주 유등축제는
재방문율이 50%를 넘을 만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INT▶ 관광객
유등놀이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때
군사적인 신호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쓰였던 명확한 역사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반해,
처용은 설화에서 역사적 사실로
명확히 뛰어넘지 못하고 있고 아직까지
외설 등 윤리적 문제는 물론
울산의 정체성과 어느 정도 부합하는 지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개천 예술제의 부대행사로
조그많게 치러지던 유등놀이가
독립축제로 빠져 나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한 것처럼,
울산도 다양한 행사를 섞어 놓은
종합 축제 틀에서 벗어 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울발연
결국 지역 축제로서 성공 요인은
뚜렷한 지역성과 다시 찾고 싶은 재미!
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느냐에 따라
축제 성공 여부가 판가름난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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