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울산]돈 버는 '나이롱 환자'(수퍼)

이돈욱 기자 입력 2014-10-08 00:00:00 조회수 0

◀ANC▶
부산의 한 병원에서 아프지도 않은 데 입원을
하는 이른바 '나이롱 환자' 와 병원관계자등
2백90여 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입원만 하면 돈을 번다는 말에
한때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부산의 한 병원 환자 차트 여기저기에
고친 흔적이 가득합니다.

'나이롱 환자'즉 가짜 환자들을 위해 진료나 투약, 외출 기록 등을 위조한 겁니다.

(투명CG)
이런 식으로 270여 명의 환자가
보험료 48억원을, 병원은 건강보험료 25억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투명CG)
일가족 14명이 3천 9백일을 입원해
보험료 4억 5천 만원을 받는가 하면,

한 60대 남성은 특별한 증상도 없이 400일을
입원해 보험료 1억 2천만원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환자들은 입원을 하도록 유도한 사람이
다름아닌 병원장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SYN▶ 환자
'보험있냐고 물어보더니 입원하라고 권유'

입원만 하면 돈을 번다는 소문이 퍼지자
서울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몰렸습니다.

이 병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한 차례 폐업을 한 뒤 병원 이름만 바꾸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경찰은 보험료를 지나치게 타낸 환자 16명을
구속하고 병원장과 가짜환자 등 279명을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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