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축제에 불똥

이돈욱 기자 입력 2014-10-20 00:00:00 조회수 0

◀ANC▶
어제(10\/19)밤 (그젯밤)
중구 마두희 축제에서 대형 줄다리기를 하다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20여명이 다쳤습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축제 규모도 시민들의
참여도도 높아졌는데,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힘차게 줄다리기를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쓰러집니다.

둘레 1미터에 달하는 동앗줄이 힘없이
끊어져 버린 겁니다.

주변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사람들까지 대거
참가해 매달리자 줄이 버티질 못했습니다.

◀SYN▶ 사고 목격자
'사람들이 많이 붙어서 줄이 끊어져'

축제 소식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통제를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SYN▶ 사고 목격자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이 사고로 26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S\/U)행사를 주관한 추진위원회는
사고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하는 한편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시민들의 참가를 고려해 줄을 제작했지만
축제 열기가 너무 고조돼 참가자 수가 예상치를
벗어났다는 겁니다.

◀SYN▶ 축제 관계자
'시민 참가 예상해서 만들었지만 너무 많아져'

경찰은 주최측이 안전사고에 대한 고려 없이
시민들의 참여를 지나치게 유도하지는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때 끊어진 울산 전통의 맥을 잇겠다며 3년 째 치뤄지고 있는 울산 마두희 축제.

해를 거듭하며 커져가는 규모에 걸맞지 않은
안전의식 때문에 어렵게 자리잡아온 전통
축제가 위축되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