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10\/20) 남구 삼산동 고속버스터미널에서
50대 여성이 후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지난해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20대 여대생이
숨지는 등 터미널 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문제점을 심층취재했습니다.
◀END▶
◀VCR▶
--- 한 여성이 짐가방을 끌고 버스 뒷편으로
걸어들어가는 순간, 버스기사가 좌우를 살피며
후진을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아찔한 사고.
53살 유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CCTV ----
지난해 12월31일에도 20살 황모 씨가
터미널 승강장에 진입하던 버스에 치여
숨졌는데, 왜 이런 사고가 반복되는 걸까.
(S\/U) 하루에 수백 대의 버스가 드나드는
터미널입니다. 승하차시 안전요원이 없어
승객들이 잘못된 길로 가도 이를 제지할 방법이
없습니다.
◀SYN▶ 하차 승객
'앞쪽으로만 다녀야 하는 지 몰랐다..'
버스가 출발할 때 표 검사를 마친 직원이
수신호를 보내주기도 하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SYN▶
'바쁘면 후진 못 봐줄 때도..'
일부 운전기사들은 물이 고일 정도로
움푹 패인 승강장 진입 노면도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SYN▶
'사람이 깔려도 몰라..'
관리사무소 측은 그러나 불규칙한 노면이
오히려 과속방지턱 역할을 한다는 입장.
◀SYN▶
'편평하게 해 놓으면 더 위험..'
애매한 규정과 허술관 관리에 대한 책임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터미널 이용객들이
사고 위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