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센터 경쟁 밀리나?

이상욱 기자 입력 2014-11-12 00:00:00 조회수 0

◀ANC▶
향후 천조원에 달하는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원전 해체센터 유치를 놓고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울산이 한 발 밀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북이 사생결단의 배수진을 쳤기
때문인데, 정부가 이를 의식해 입지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END▶
◀VCR▶
오는 2천 50년까지 무려 천 조원을 넘는
초대형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세계
원전해체시장.

국내에서도 고리 1,2호기와 영광 1호기 등
오는 2천 30년까지 가동 원전 23기 가운데
12기가 수명을 다해 해체 수순을 밟게
됩니다.

원전 1기의 해체비용만 줄잡아 6천억원에서
2조원.

울산과 부산,경북 등이 원전해체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선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특히 경북은 해체센터를 유치하지 못할 경우
경북지역에 건립예정인 신한울 3,4호기 등
9기의 원전건립을 보이콧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습니다.

고리 1호기의 폐로를 앞두고 있는 부산도
기장군을 중심으로 해체센터 유치 대정부
건의문 채택과 서명운동 등 총력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다소 늦게 유치운동에 뛰어든 울산은 산학
연관 컨소시엄 구성에 이어 원전특위 구성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자체들의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다음달로 예정된
유치신청 공고와 입지결정을 내년으로
연기했습니다.

◀INT▶강길부 미방위 국회의원(전화)

원전해체센터는 내년부터 오는 2천
19년까지 1천 473억원을 들여 7천 제곱미터
이상의 시설을 짓는 국책사업입니다.

S\/U)영남권 신공항에 못지 않은 동남권
핵전쟁으로 불리는 원전해체센터 유치경쟁에서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어떤 정치력을
발휘할 지 주목됩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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