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취업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돼 온 항운노조가,
독점적으로 휘둘러 온 노무공급권을
사용자측과 나눠갖기로 했습니다.
138년만에
부산의 항만노동시장이 개방됐습니다.
황재실 기자
◀VCR▶
부산항운노조 산하 항업1지부는 지난 8월,
28명의 유령조합원을
몰래 고용했다가 적발됐습니다.
며칠 뒤 같은 지부에서,
승진대가로 거액을 상납한 노조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비리사슬의 뿌리는,
노조가 갖는 막강한 노무독점권입니다.
개혁을 외치고 있는 항운노조는,
이 독점적 노무공급권을 '버리는' 수를
택했습니다.
CG>사용자와 정부를 인력수급위원회에 참여시켜
항만인력을 공동관리하겠다는 겁니다.
138년만의 항만노동시장 개방입니다.>
◀INT▶
"..............."
노조의 일방적인 인력배치로
골치를 앓아온 선사들은 환영분위깁니다.
◀SYN▶(전화)
"임금 등 모든 부분에서 진일보할 것"
투명CG>현재 항운노조가 독점노무공급권을 갖는
항만하역분야 인력은 천860여명.
이 일자리가 노사정 공동관리를 받게되면
취업비리와 승진상납 등의 비리가
상당부분 개혁될거란 전망입니다.
◀INT▶
"항만운송법 개정을 통해 측면지원할 것"
노조가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은 만큼,
노사정 3자합의체를 이끌어갈 책임은
정부와 항만공사의 몫입니다.
MBC뉴스황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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