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 부부 동반 자살

이돈욱 기자 입력 2014-11-20 00:00:00 조회수 0

◀ANC▶
함께 목숨을 끊은 35살, 42살 부부가
한 달 만에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생활고 때문에 많은 빚을 져
자살을 선택했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3가구가 모여 사는 골목길 주택 2층.

이 곳에서 35살 신모씨와 42살 김모씨 부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 신씨의 친구가 두 달 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집을 찾아왔다 발견한 겁니다.

◀SYN▶ 경찰 관계자
'한 달 전에 집주인과 통화..방에 착화탄 피워'

경찰은 시신의 상태 등으로 미뤄
지난달 25일 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이들 부부는 평소 이웃들과 거의 왕래가
없었고, 방도 테이프로 봉해 놔 아무도 이들의
죽음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지난 2009년부터 이 곳에서 살았고
부부가 함께 산 지도 2년이 넘었지만 한 달
가까이 찾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겁니다.

cg)경찰은 부부가 생활고로 많은 빚을 져
자살을 선택했다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린
분들께 미안하다는 내용의cg)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빚 때문에 동반
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이웃주민
'억대 빚이 있다고 하더라'

삶의 무게를 나눌 곳이 없었던
젊은 부부의 극단적인 선택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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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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