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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역 과수농가들은 사상 유례없는 풍년을
맞았는데요,
하지만 과잉공급으로 상품가치 하락이 우려돼
농민들은 새로운 판로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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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 한 저장시설.
창고마다 출하를 기다리는 단감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올해 입고된 양은 역대 최대인 300여 톤,
태풍으로 인한 낙과, 때이른 추위로 인한
냉해까지 비켜 가면서 대풍년을 맞은 겁니다.
문제는 거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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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떨어졌죠..작년 대비해서..'
과잉공급으로 국내 거래 가격이 반토막나자,
농가마다 수출물량을 최대한 늘여 수입 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감의 저가공세를 품질로 이겨 낸
울주단감은 국내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싱가포르와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저장량의 절반 가량을 수출 목표로
잡았습니다.
◀INT▶ 안영진 과장\/ 울산단감영농조합
'홍수출하 막아 최소한 가격 유지..'
울산의 또다른 특산품인 배도 사상 유례없는
풍년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져 곳곳에서
소비촉진행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
풍년의 기쁨도 잠시,
과수농가의 근심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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