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40] 사라지는 어민

설태주 기자 입력 2014-12-05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앞바다에 각종 개발이 진행되면서
어촌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 계획없이 금전 보상에 급급하면서
국가지원금만 줄줄 새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이른 아침 울주군 서생 앞바다입니다.

밤새 드리웠던 그물을 당겨 올리자
초밥 재료인 전갱이가 터질 듯 올라옵니다.

어민들은 인근 울산 신항 공사때문에
어획량이 예전보다 줄고, 화물선과 충돌 위험도 높아졌다고 말합니다.

◀SYN▶ 어민
"5미터 앞에서 지나가서 얼마나 놀랬던지.."

어민들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설명회.

16억 원이나 들여 용역을 맡겼지만
조사내용이 부실해 항의가 잇따릅니다.

해당 대학은 2년 전 용역비를 부풀려 빼돌리다
적발됐지만 여전히 보상용역을 맡고 있습니다.

◀INT▶ 교수
"1~2일 근무하는데..얼마나 파악하겠습니까?"

CG> 울산앞바다에 신항과 오일허브, 마리나와 원전이 계속 개발되면서, 어민 수는 해마다
크게 줄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어민은 20%에 불과하지만
보상금 때문에 어촌계원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예부해 어촌계장회장
"그것이, 기득권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바다를 지키며 건강한 먹거리를 주는 어촌들이 원칙없는 개발과 허술한 보상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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