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남FC 강등..팀 해체 시사 '후폭풍'

입력 2014-12-09 00:00:00 조회수 0

◀ANC▶
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FC가
결국 K리그 2부리그로 강등됐습니다.

구단주인 홍준표 지사는 경남FC를
특별감사한 뒤 팀 해체를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윤주화 기자.
◀END▶

◀VCR▶
1부와 2부의 경계에 섰던 경남FC가
벼랑 끝 혈투에서 패하며
처음으로 2부로 강등됐습니다.

원정 경기를 내준 경남은 안방에서 열린
광주와의 절체절명의 2차전에서 1 대 1로
비기며 1부 잔류에 실패했습니다.

◀SYN▶브랑코 바비치 감독 대행
우리는 찬스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했고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광주는 반대로 그 부분들이 잘 됐던 게 패인인 것 같다

당장 경남FC의 존폐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구단주인 홍준표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도부 무능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며
"특별감사를 실시해 팀 해체를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지사는 이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기 전인 지난 3일, "2부로 강등되면
팀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다"며
해체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SYN▶경남도 체육지원과 관계자
오늘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특별 감사를 실시해서 감사 결과 나오면 향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홍 지사의 이같은 초강수에
축구계와 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남FC는 지난 2006년 도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4만 명의 도민 주주로 만들어 낸 팀인 만큼
도지사의 말 한마디로 해체 수순을 밟아선
안 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 구단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운영비로
승강제 도입 후 2년 간 1부에 살아남았던 만큼 군살을 빼고 체질을 개선하면
재도약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SYN▶최진덕 도의원
축구 인재가 타 시도로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세울 문화 체육을 육성하기 위해서라도 경남FC 해체는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 2년 간 2부로 떨어진 시*도민 구단은
광주, 대전, 강원, 대구 4개 팀으로
강등 당시 존폐 논란이 있었지만
해체된 팀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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