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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에 대한 입찰 담합과 부실성능
의혹이 일자 업체와 울산시가 시연 비행을
했습니다.
헬기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거듭 주장한건데
알고 보니 사고 사실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안전규정도 지키지 않아 검찰에
고발까지 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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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가 바구니에 물을 가득 담아 올립니다.
울산시가 빌린 산불진화헬기가 규정 무게를
들 수 없다는 의혹이 일자,
시와 헬기업체가 직접 시연 비행을 한겁니다.
헬기업체인 A사 측은 2005년 캐나다로부터
수입한 뒤 단 한 차례의 사고도 없다며 안전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이 헬기는 최소 두 차례의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업체 주장과 달리 이미 1996년부터 해당
헬기를 사용해왔고, 2002년에는 전복사고까지
발생했던 겁니다.
지난 2009년에는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고
운항을 하다 사고가 발생하자 사고 사실을
숨기다 들통이 났고,
이후에도 불법 운행과 일지파기, 허위 진술
등으로 조사를 방해하다 검찰 고발까지
당했습니다.
◀SYN▶ 국토교통부 관계자
'문제 되는 부분이 있어서 검찰에 고발 조치'
헬기 업체는 왜 이런 사실을 숨겨왔는지
울산시 공무원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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