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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돼온
상품권 판매액이 올해는 조선 경기 불황으로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신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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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시장 부근의 옷 가게.
올 들어 매출이 지난해의 절반 이상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업종의 특성상 날씨 탓도 있지만
거제사랑상품권 발행이 급감하면서
손님도 크게 줄었습니다.
◀INT▶ 3257 - 05 김명환 의류업체 대표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죠, 아예 없지는 않은데 조금 있습니다."
인근의 재래시장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
하루 매출을 알려주는 현금 보관함에서도
상품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INT▶ 113046 - 52 박부연 수산업체 대표 "조선소 경기가 안 좋으니까 시장 상권도 많이 죽었어요. 30-40% 정도가 죽었어요."
거제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의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s\/u)올해 거제사랑상품권 판매액은
지난 10월 말 현재 81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판매액 180억 원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와 비슷한
45억 원 어치를 구입했지만,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99억원에서 올해는 5억 원에 그쳤습니다
◀INT▶ 3449 - 03 공정규 거제 고현시장 상인회장 "특히 거제는 부산으로 빨대 현상이 있어서 다 나가기 때문에 삼성. 대우 양대 조선소가 상품권을 많이 안 사주면 거제 경기는 형편없이 줄어듭니다."
지난 2006년 이후 9년 동안
거제사랑상품권 판매 총액은 870억 원으로
지자체가 발행한 상품권 가운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조선 경기 침체와 함께
상품권 발행이 급감하면서
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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