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에서 해산..역사속으로

옥민석 기자 입력 2014-12-22 00:00:00 조회수 0

◀ANC▶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으로
통합진보당이 창당 3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특히 통합진보당의 뿌리인 울산에서
진보정치의 역사와 의미는 남달랐습니다.

옥민석 기자가 울산 통합진보당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봤습니다.
◀VCR▶
◀END▶
통합진보당이 울산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8년.

당시 진보진영의 지지를 받았던
김창현, 조승수 후보가
동구와 북구청장에 나란히 당선되면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2000년 진보세력이 결집한
민주노동당이 창당되면서
본격적인 진보정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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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노동자 지지 속에
울산에서만 국회의원 2명과 구청장 7명,
광역과 기초의원 수십명을 배출하면서
울산을 노동정치 1번지로
이끌었습니다. (out)

특히 노동자들이 밀집한 북구와 동구는
진보정치의 상징이 됐습니다.

◀INT▶ 김종훈 동구청장\/\/민주노동당 (2011년 당선 당시)

하지만 계파 갈등 속에 창당된
통합진보당은 잇따라 선거에 참패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결국 종북 논란에 정당 해산이 결정됐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강제 해산의 부당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내부에선 조심스럽게 당을
다시 만드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분간 진보 정치 회복이 쉽지는 않겠지만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흩어진 진보 세력을
결집해 2016년 총선을 준비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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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진보정치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통합진보당이 사라지면서
진보 정치는 이제 생존 전략을
다시 마련해야하는 숙제가 남게됐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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