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총체적 안전불감증

서하경 기자 입력 2014-12-29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 26일 신고리원전 3호기에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총체적 관리부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숨진 시각이 당초 오후가 아니라
오전이라는 수사결과까지 나오면서
늑장대응에 안전불감증을 성토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신고리원전 사고 이후 소집된
민간환경 감시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원전의
안전 관리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전감시 업무를 맡은 근로자들이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한수원의 관리.감독 부실을 질타했습니다.

◀INT▶최길영 의원
"독 가스 있는지 모르고 들어갔다 이래놓고서는 뭐가 안전하다는건가?"
◀INT▶한수원
"죄송하다"

가스 누출 경보기 같은 기본 안전시설조차
없었고, 사고가 발생해도 감시 시스템에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신정우
"작은 회사도 가스농도 측정한다"
◀INT▶한수원
"없었다"

인근 주민들은 원전의 사이버 공격 위협에
이어 심각한 사망사고까지 발생했지만
언론에 나올 때까지 아무것도 몰랐다며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INT▶손복락 위원
" 정보가 없다..불안해 살겠나"

경찰은 CCTV 확인으로 사망한 2명의
근로자들의 숨진 시간을 오전으로 추정하면서
오후 늦게 신고한 한수원의 늑장 대응 논란까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불량 부품 교체로 계획보다 늦어진
공정률 99%의 신고리원전 3호기의 준공이
또다시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s\/u)원전을 둘러싼 각종 비리에 이어 사고
빈발로 원전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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