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단협 부결

이용주 기자 입력 2015-01-07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해 말 7개월만에 극적으로 합의했던
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협상 내내 발목을 잡아 온 임금 인상폭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현대중공업의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조금 전 끝난 개표에서 반대표가
조합원의 과반수를 훌쩍 넘겼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반대표에
회사나 노동조합이나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잠정합의안이
일곱달 넘게 끌어온 마라톤 교섭과
20년만의 파업을 벌인 끝에
2014년의 마지막 날 도출됐다는
점에서 잠정합의안 부결의 충격은
상당할 전망입니다.

노사는 잠정합의안 부결이
임금 인상폭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장조직들이 반대운동에 나서자
조합원들이 크게 흔들렸다는 분석입니다.

◀SYN▶ 정병모 \/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2014년 임단협이 정말 우리가 바라는 대로, 우리가 절박하게 바라온 요구안들이 대부분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의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3만 7천 원, 격려금 150%와 2백만 원,
직무수당 만 원 인상, 상품권 20만 원 지급,
만60세 정규직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사상 최악의 적자에 시달리던
현대중공업의 사업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노조 집행부는 부결 시 투쟁을
예고한 바 있어 앞으로의 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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