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불량 식품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악용한, 이른바 '식파라치'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포상금을 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몰래 가져다 놓은 뒤
구청에 신고를 한 것인데
중.소 동네마트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한 남자가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 하더니
장바구니에서 소시지를 꺼내 놓아둡니다.
3시간 만에 다시 나타난 이 남성.
이번엔 아까 놔둔 소시지 사진을 찍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일부러 갖다 놓은 뒤
포상금을 받기 위해 구청에 신고하려는 겁니다.
이 남성은 다른 일행과 함께
남구와 동구 등 부산 곳곳을 돌며
불법 식품 파파라치에 나섰습니다.
◀INT▶
"검수 철저..황당하죠. 죄없이 죄 받는 상황"
중소상공인살리기 협회에 접수된
불법 파파라치는 대략 20여 건.
CCTV 화면에 포착된 남성 이외에도
다른 용의자들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INT▶
"부산 전체로는 100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일부 점주들은 범죄에 당한지도 모른 채
돈을 뜯겼습니다.
◀SYN▶
"단속되면 천만원 이상 벌금..적당히 줬습니다"
(S\/U)마트 업주들은
파파라치 제도 악용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 관련 법령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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