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도시형 주택>울산도 무방비

옥민석 기자 입력 2015-01-12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 주말 의정부에서 발생한 도시형 생활주택 화재로 4명이 숨지고 1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울산도 다닥다닥 붙은 원룸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수 만가구를 넘어
화재가 나면 대형 참사가 우려됩니다.

옥민석 기자입니다.
◀VCR▶
◀END▶
지난 10일 의정부에서 발생한 화재입니다.

1층 주차장에서 난 불은 차량 20대를 태우고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불길과 연기가 주민들이 대피할 통로를
막으면서 결국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dve)
울산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남구의 한 원룸촌.

건물과 건물 사이가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붙어 있습니다.

s\/u)
아파트의 경우 건물 간 간격이 6미터가
넘어야 하지만 원룸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은
건물 간격이 1미터 이상이어서
이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INT▶박재성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가연성 재질을 마감재로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었을 때 인접 건물과 붙어 있으면 급격하게 화재 확산이 될 수 있습니다.)

울산에만 이런 원룸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수 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런 건물들은 건물 외벽 마감재에
대한 규제가 없는데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감리규정을 따르면서
부실감리 우려가 한층 높다는 점도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INT▶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홍보계장
(근래 건설되고 있는 공동주택, 주상복합 건물은 다양한 종류의 가연물이 사용되고 있어
화재발생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23일 플라스틱 창고에서 난 불이
바로 옆 원룸건물에 옮겨 붙어면서
4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울산시와 소방본부는 빠른 시일내 원룸과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함께
화재 예방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