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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하구에 있는 석탄부두가 울산신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분진 민원이 많았던
이 곳을 친수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중인데,
정작 땅주인인 항만당국과는 아무런 협의도
없어 기관 사이의 갈등만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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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하구의 울산본항 석탄부두.
이 부두는 오는 2020년까지 울산신항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야적장 면적이 11만 7천㎡에 달하고 도심과의
접근성도 좋아 활용도가 높은 곳입니다.
S\/U)이 부두의 소유권은 울산해양수산청에
관리권은 울산항만공사에 있는데 엉뚱하게
울산시가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나서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분진 등의 불편을 참아온
시민들에게 이 공간을 돌려줘야 한다는겁니다.
항만당국은 발끈하고 있습니다.
엄연히 소유권이 따로 있는데 제3자인
울산시가 활용방안을 운운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다는겁니다.
특히 기반 시설이 부족한
울산항의 여건상 부두를 다른 용도로 쓸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정형근 울산항만공사 항만운영안전팀장
울산항은 항만배후부지가 부족한 것이 사실은 최대 취약점입니다. 그래서 야적장도 당초 용도대로 활용돼야 한다는 것이 저희 기본 입장이고
논란이 일자 울산시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알아보는 것 뿐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
우선적으로 석탄부두가 이전을 해 가면 어떤 식으로 활용을 하면 좋을 지 그것을 생각을 해본다 이 말입니다.
시민들을 위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최소한의 사전 협의 조차 없는 일방적인
김칫국 행정 때문에 기관 간 갈등만 불거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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