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돌직구40] 다단계 떴다방 기승

설태주 기자 입력 2015-01-16 00:00:00 조회수 0

◀ANC▶
아파트 분양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떴다방이 조직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아파트 값을 수천만 원씩 올리고
탈세까지 일삼지만 단속은 겉돌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분양권 청약에 1만 명 이상 몰려
경쟁률이 62대 1까지 치솟으며 완판됐습니다.

당첨자는 갓 20살이거나 70대 후반의 노인들이
상당수입니다.

◀SYN▶ 분양 상담사
1만5천개 들어왔어요, 통장 1순위만. 통장 만들고 10년 정도돼야 가점이 60점 나와요. 이번에 61점이었으니까, 울산 분들은 통장 점수가 높지 않아요.

바로 옆에는 이른바 떴다방이 북적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분양권 당첨자 명단을 갖고
수천만 원의 웃돈을 붙여 거래합니다.

이들은 통장 수집과 유통, 거래 각각의 역할을 나눠, 시세차익에 대한 세금도 내지 않습니다.

◀SYN▶ 떳다방
1만5천개 들어왔어요, 통장 1순위만. 통장 만들고 10년 정도돼야 가점이 60점 나와요. 이번에 61점이었으니까, 울산 분들은 통장 점수가 높지 않아요.

사정이 이런데도 행정기관의 단속 실적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INT▶ 김영호 울산시 토지정보과장
적법하게 처리해드려야지, 그걸 뭐..단속보다도
예방위주로 합니다.

집값이 뛰면서 지난해 울산의 가계대출 잔액은
1년새 12%나 늘어난 15조원.

실수요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대출을
내거나 내집 마련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습니다.

S\/U) 당국의 허술한 관리 속에 불법 웃돈거래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수요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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