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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에서
큰 불이 난 지 두 달이 다 됐는데요.
장터를 살리려는 온정의 손길이
전국에서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종승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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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의 경계 지역에 자리잡은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
이곳이 불길에 휩싸여 폐허가 된 지 50여 일.
장터의 절반 가량이 텅 비어 버렸고
관광객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INT▶이건희 상인
"장터가 이 모양이니 손님이 아예 없어요"
이런 가운데서도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웃 전남 광양시와 사회단체 회원들은
화재복구 성금으로 690만원을 하동군에
전달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든 성금은
2억 7천만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한 대학 교수는 무성영화의 변사로 깜짝 변신해
상인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도 급한대로
천막을 치고 임시장터를 열었습니다.
◀INT▶윤영순\/화재피해 상인
"물건 팔아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상인들인데
갑자기 (화재피해) 당해 버렸잖아요. 하루
저녁에..마음이 너무 아파요."
(S\/U)하동군은 봄꽃 축제가 시작되는 4월
1일까지 화개장터 복원공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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