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신고는 늘었지만..

이용주 기자 입력 2015-01-23 00:00:00 조회수 0

◀ANC▶
물티슈 학대로 울산 북구의 어린이 원장이
구속된 가운데 올들어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동학대를 막을 수 있는
행정적 제도적 장치가 취약해
보완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22개월 아이의 입에 물티슈와 수건을 넣고
학대한 혐의로 울산 북구의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된 가운데

아동 학대 의심 사례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잠정집계된 학대 의심신고는
모두 48건. 지난해 같은 기간 11건에 비해
4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담당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CG)울산 지역 담당 공무원 1인당 어린이집 수는
62.9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다가
가장 적은 전남에 비해 3배가 넘습니다. OUT)

지도 점검률도 58.2%에 불과해
17개 시·도 가운데 10번째입니다.

담당 공무원이 한 해
어린이집 10곳을 둘러봐야 한다면
4곳은 점검을 못 나가는 겁니다.

◀SYN▶ 어린이집 담당 공무원(음성변조)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이 지도점검만 하는게 아니에요. 이런저런 업무를 다 맡아 하면서 지도점검을 한 분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어린이집 안전인증제,
CCTV 의무화 등 감시와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관리 감독에 나서야 할
실질적인 행정적 제도적 뒷받침 없이는
보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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