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저온화상 주의보

이용주 기자 입력 2015-01-26 00:00:00 조회수 0

◀ANC▶
뜨겁지 않은 온도에서 화상을 입는 것을
'저온 화상'이라고 하는데요.

겨울철, 조금 풀리긴 했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자동차 전열시트나
전기장판 같은 난방용품을 쓰다가 화상을 입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이달 초 자동차 전열 시트로
몸을 녹인 김 모씨는 다음날 깜짝 놀랐습니다.

한쪽 엉덩이에 어린아이 손바닥 만한 물집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줄 모르고 있다가 저온화상을 입었던
김씨는 결국 1주일 넘게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SYN▶ 김 모씨 \/ 저온화상 환자
"아프고 이상해서 아내한테 보라고 바지를 내렸어요. 내리니까 둥그렇게 화상을 입어서 두세 군데가 부풀어 올랐더라고요."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열기에 오랜 시간
노출돼 변성되면서 입게 되는 저온 화상.

S\/U) 고온 화상은 바로 느낄수 있지만
저온화상은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추운 겨울철 흔히 사용하는 전기장판과 핫팩,
난방기에서 나오는 4~50도의 열기에도
나도 모르게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겁니다.

◀INT▶ 백봉수 성형외과 전문의
"온도는 (뜨겁게) 지속되는데 우리가 뜨거운 것을 느끼는 감각신경이 또 화상을 입으면 둔해져요."

전문가들은 저온화상으로 피부 조직이 괴사돼
피부 이식을 할 정도로 심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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