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춘..봄이 '성큼'

이용주 기자 입력 2015-02-04 00:00:00 조회수 0

◀ANC▶
봄의 문턱을 넘는다는 입춘인 오늘,
울산지역에는 아침 한때 눈발이 날렸습니다.

하지만 기온은 영상권을 유지해
포근한 봄기운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현장을 이용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싸라기눈이 흩날리는 아침,
우산을 든 행인들이 조심스레 길을 재촉합니다.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오늘(2\/4).

눈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들꽃들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며 봄맞이 채비를 마쳤습니다.

봄의 전령사, 갯버들은 벌써 물이 올라
강아지 꼬리처럼 부드러운 솜털을 뽐내고

동지섣달에 핀다는 이름이 붙은 납매는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

꽃잎이 삐죽한 풍년화도
올망졸망 모여 봄이 오길 재촉합니다.

(구멍파기)
◀INT▶ 홍성우 \/ 들꽃학습원 교육연구사
하얀 털로 덮인 잎이 올라올 때 그 잎 모양이 노루귀를 닮았다 해서 노루귀라고 이름 붙었습니다. 생긴 모양도 앙증맞고.

꽃시장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습니다.

알록달록 봄꽃들은 앞다퉈 봄 내음을 뿜어내며
차디찬 겨울을 저만치 밀어냅니다.

◀INT▶ 주장덕 김귀옥 \/ 중구 유곡동
입춘이고 해서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겸 잎 넓은 화초를 하나 구입하러 왔습니다.

큰 운이 들어오라는 뜻의 입춘대길.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은 붓놀림에는
가정과 나라의 평안을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습니다.

입춘인 오늘 울산지방은 낮 최고 기온이
7.5도에 그쳐 예년 기온을 밑돌았습니다.

내일은 오전 한때 최고 1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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