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빠진 창조도시 우려

이상욱 기자 입력 2015-02-04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수소와 탄소 등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산업들이 속속 타 지역으로 전진배치되면서
울산 창조도시 계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 창조경제협의회 첫 전체회의가 열렸는데,
새로운 동력이 될 만한 사업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상욱 기자.

◀END▶
◀VCR▶
지난달 27일 문을 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정부는 전국 다섯 번째로 문을 연
광주혁신센터를 자동차 산업 신기술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울산이 몇년동안 공들여온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등 수소도시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에앞서 효성은 지난해말 전주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탄소섬유
개발 등 전북 탄소 클러스터 개발에
1조 2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울산 석유화학공단내 태광산업의
탄소섬유 공장은 벌써 1년 이상 가동이 중단돼
있습니다.

석유화학.화섬업계의 적자 누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규모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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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들이 울산을
차례로 이탈하면서 낡은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창조경제협의회 첫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SYN▶김기현 울산시장
"우리 시민들이 정말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창조경제협의회구성원들의 책임이 아닌가(생각합니다)"

현안과제로 ICT융합을 통한 조선해양
경쟁력 강화와 원전해체 연구센터 유치,
동북아 오일 금융허브 조성 등이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성장이냐 정체냐 기로에 선 기업들은
주력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당근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 차원에서 난관에 봉착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비상특별기구 구성을 제안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INT▶김정태 울산시의회 의원
"울산 시민들에게 혜택을 돌려 줄 수 있고 창조경제로 인해 젊은 사람들의 취업이 가능할 수 있는 (창조경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S\/U)다음달 공식 출범할 예정인 울산 창조
경제혁신센터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어떤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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