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광역>조선업 생존 몸부림

옥민석 기자 입력 2015-02-07 00:00:00 조회수 0

◀ANC▶
우리나라 제조업 성장을 이끌었던 조선업이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1위 자리를 뺏긴 울산 현대중공업은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옥민석 기자입니다.
◀VCR▶
◀END▶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이 받아든
지난해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적자만 3조 2천억 원.

수주량에서 부동의 업계 세계 1위 자리를
대우조선해양에 내주면서, 2~3년 뒤에는
일감 부족 사태 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유가하락이 겹치면서
해양플랜트와 상선 발주가 크게 줄어든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직원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성과에 따른 연봉제를 도입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업원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우남용\/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일반직지회장
(경영이 어렵다는 핑계를 내세워 정든 일터를
떠나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었습니다. 도대체 이럴 수가 있습니까?)


조선업 침체로 울산 동구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식당거리는 오가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그동안 불황을 몰랐던 상가는
이제 한숨만 가득할 뿐입니다.

◀INT▶ 상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런 현상이 조금씩
시작됐거든요. 2014년도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40% 정도 감소됐다고 봐야죠 )

올해 전망도 불투명합니다.

국내업체 수의 40배가 넘는
중국업체들이 물량공세에 나선데다
엔저를 앞세운 일본마저 공세로 전환하면서
앞날마저 어둡습니다.

S\/U)
여기에 내부적으로는 구조조정과
노사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조선업은
도약과 침체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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