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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바다를 책임지고 있는
울산해양경비안전서의 김용진 서장이
최근 새로 취임했습니다.
전벼리가 만난 사람, 오늘은 김용진 서장을
만나 울산의 해양 안전 대책에 관해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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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질문1>취임하신 지 이제 3주 정도 됐는데요.
그동안 특별히 느끼신 점이 있을까요?
제가 부임 첫날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변을 걸어보았습니다. 우리 울산이 공해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친환경 도시로 거듭난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국가 기관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울산은 바다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높은 반면에, 또 대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입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시민들과 기업들이 협력해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2>울산 해경의 이름이 해양경비안전서로
바뀌었습니다. 해경이 담당하는 역할을 간단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네. 우리 해경은 한마디로 바다의 해결사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출동해서 인명을 구조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이런 각종 업무들을 바다에서 다 하고 있는데, 작년 11월 정부 조직 개편 이후에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시대의 소명에 따라서 구조, 구난의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여러분이 걱정하시는 것 같이 우리 해양 주권을 지키고 바다의 지향질서를 유지하는 그런 기본임무도 차질 없이 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질문3>취임 이후 업무 파악에 분주하실텐데요.
현장 시찰은 물론 훈련에도 직접 참여하신다고
하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다소 우문현답이 될 것 같은데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의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휘관이 현장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업무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업무를 파악하지 못하면 제대로 현장에 대응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3주간 눈이 아니라 몸으로 현장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바다의 특성은 육지와는 달리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과 팀워크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해서 현장에 강한 울산 해경을 만들 생각입니다.
질문4>지난달 화학선 폭발 사고 등 항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해양 안전 사고를
예방할 특별한 방안을 가지고 계신가요?
항만사고가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을 보면 사람들의 부주의 그리고 업무 메뉴얼을 준수하지 않고, 점검을 게을리 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만사고 예방에 만병통치약은 없고, 시설 투자와 함께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주의가 아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네 마지막으로 울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울산 해경은 바다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24시간 깨어있습니다. 앞으로 다시 역시 해경이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려분의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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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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