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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어린이집 학대 사건의 원인으로
보육 교사들의 전문성 부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충분히 교육받지 못한 교사들이 투입되고,
경험 많은 교사들은 현장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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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골방에 가두고, 물티슈 학대까지.
어린이집 교사들이 왜 학대를 저질렀는지
원인을 조사해 봤습니다.
(CG)교사 개인의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양육 태도와 방법이 부족해서가 대다수.
능력이 부족해서 아이들을 학대한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교육 과정--굳이 유아교육을 전공하지
않아도 교사가 되는 게 현실입니다.
◀SYN▶ 보육교사
자격증 따는 데가 있어요. 교육 받아서
강의 듣고, 시험 치거든요. 시험 쳐서
다 이수만 하면 자격증이 나오거든요.
학대를 저지르는 교사들의 연령대를 보면
(CG)20대가 절반이고, 나머지의 절반은 30대,
대부분이 젊고 경험이 많지 않은 교사들입니다.
◀SYN▶ 보육교사
신참 선생님은 감당하기 힘들어 하거든요.
그러면 한 숨 돌리라고 (도와주고),
그리고 경력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는, 상황 판단이 빠르잖아요.
하지만 현장에선 경험 많은 선생님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 심선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도, (교사의) 임금이
높아지면 재정이 지자체에서 나와야 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압력을 많이 넣어요.
호봉이 높은 교사들은 해고하거나 밀어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보육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힘든
현실.
잇따르는 학대의 원인을 교사의 인성 탓으로만
돌리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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