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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하자와 민원에도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권익위의 지적으로
주민 민원 해결에 나섰습니다.
'불편도시', '민원도시'라는 오명을 쓴
울산혁신도시가 달라지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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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680여 세대가 입주한 우정혁신도시
한 아파트 앞 진출입로.
이 아파트와 인근 주민들은 중심 도로로
좌회전으로 진입할 수가 없어 매일 1,200미터
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혁신도시 조성을 담당한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지난해 1월부터 민원을 제기했지만
LH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INT▶ 권경호 \/ 아파트 입주민 대표
LH가 공기업이다 보니까 일단 입주민들 의견을 잘 안 듣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체 민원을 접수하다보니까 그리고 이것은 구청·시청 문제도 아니고 해서
교통영향분석을 통해 개설된 도로이고 좌회전
출입로를 만들면 교통흐름을 방해한다는 것이
LH의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입장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입하자 순식간에 달라졌습니다.
주민들의 집단 민원으로 권익위가 조정에
나서자 교통체계를 전면 개선하기로 한겁니다.
각종 부실공사 논란과 불편 민원에도
소극적으로 대처하며,
주민들은 물론 지자체와도 갈등을 빚어왔던
LH는 이번 권익위의 조정을 계기로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명호 \/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마무리되는 이런 모든 것을 상세히 설명드리고 이해도 구하면서 새로운 도시고 거듭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우정 혁시도시가
LH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혁신 없는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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