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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어린이집이 원생들에게
상한 음식을 급식으로 먹였다며 학부모들이
집단 시위를 벌였습니다.
원장이 사과한 가운데, 경찰과 행정당국이
합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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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변한 파와, 시들어 버린 배추.
시래기와 옥수수는 먹을 수 있을지
의심될 정돕니다.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 조리실에 보관된
식재료들입니다.
학부모들은 급식을 직접 만드는 원장이
곰팡이 슬고 상한 음식을 아이들에게 먹였다며
집단시위에 나섰습니다.
특히 학부모들은 최근 원생 4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학부모 (음성변조)
"이런 쓰레기같은 음식을 먹인 사실을 알았을 때 엄마들은요. 밤에 혼자 울어요. 이것도 내 죄다. 하고요."
교사들도 상한 음식을 수차례 폐기처분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SYN▶ 어린이집 교사(음성변조)
"저희도 똑같이 교실에서 급식을 먹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맛이 좀 그렇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경찰은 원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SYN▶ 어린이집 원장(음성변조)
"물의를 일으켜서 너무 죄송하고요 어린이집은 제가 운영치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S\/U) 이 어린이집에는 CCTV가 한 대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경찰 수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린이집에 등록된 원생 31명 가운데
22명의 학부모들이 퇴소를 신청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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