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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급식 논란을 빚고 있는
울산 동구의 어린이집이 2주 전
위생점검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점검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발견됐지만
아무런 조치가 내려지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불량급식 어린이집 속보
이용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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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상한 음식들을
조리실에 보관하고 있었던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
2주 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일 당시
급식 문제가 발견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보관하는 등 위생 문제로
수차례 권고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행정*사법 조치는 없었습니다.
◀SYN▶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미비한 점이 많은 어린이집은 맞아요. \/ 저희가 하는 거는 위생적으로 처리하냐 안하냐 가서 지도해주고, \/ 개선시켜주는 정도지."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식단 개발과 위생 점검,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북구를 제외한 4개 구*군에 설치돼 있습니다.
S\/U) 지원센터의 관리대상인 울산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9백여곳 가운데
실제 가입한 곳은 240여곳.
네곳 중 한 곳에 불과합니다.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가입하지 않아도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SYN▶ 지자체 관계자
"(지원)센터 자체가 통상 저희가 말하는 위생점검이나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는 않거든요."
매년 10억원이 넘는 세금이 운영예산으로
투입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급식 현장을 방문해 위생 점검을 벌여도
강력한 처분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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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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