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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6) 오전 울산 중심가에서 신축 중이던
신라스테이 호텔 건물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작업자 2명이
연기로 가득한 건물 옥상에 고립돼 아찔한
사건이 벌어질 뻔 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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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 높이의 건물 꼭대기에서 시커면 연기가
끊임 없이 솟아오릅니다.
건물 내부를 가득 채운 연기는 열린
창문에서도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건 오전 10시 30분 쯤.
신축 공사 중인 호텔 건물 20층에서 갑자기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한겁니다.
대부분의 작업자는 불이 나자 대피했지만
2명이 미처 피하지 못해 한 때 옥상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SYN▶ 구조 작업자
우리가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올라오더라고 \/ 뭐가 올라오던가요? \/ 연기가
이번 화재는 오는 7월 호텔 개관을 앞두고
내부 공사를 위해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SYN▶ 건설업체 관계자
문틀을 세워야 될 것 아닙니까. 철문 용접을 하다가 불티가 튄 것 같습니다.
지난 연말 수십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삼산동 화재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에 또 벌어진
도심 속 대형화재.
안전불감증이 자칫 다시 한 번 대형사고를
부르지 않을 지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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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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