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푼 꿈을 안고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던
입주자들이 건설사 측의 막무가내식 저지로
이삿짐 차를 돌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오늘 오후 늦게 준공 승인이 떨어져
또 다시 이삿짐 차를 불러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주군의 한 신축아파트 입구 진입 도로.
침구를 실은 화물차와 사다리차,
대형 포장이사 차량 등 수십 대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분양계약서와 계약자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에 명시된 입주예정일은
2월27일이지만, 이날 오후 늦게서야 겨우
준공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INT▶ 입주예정자
'입주를 하라고 해놓고 오도가도 못하고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지금..'
아파트 주변에 머물다 울며 겨자먹기로
운전대를 돌린 이삿짐 차만 30여 대.
◀INT▶ 이삿짐 차량 운전자
'황당하고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건설사도 분양 안내 사무실 직원들도 모두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합니다.
◀SYN▶
'입주를 못하는 겁니까?
-죄송합니다. 운전 중이어서 다시 전화 드릴께요..'
(S\/U) 건설사 측의 무책임한 태도에
입주예정자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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