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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때 산화해 간 독립투사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독립투사들의 업적을 기리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는
점차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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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무장 단체인 대한광복회의 초대
총사령관 박상진 의사.
우리나라 최초의 법조인이 될 기회를 스스로
거부하고, 독립을 위한 무쟁투쟁에 나섰다
38살의 이른 나이에 형장의 이슬이 됐습니다.
생가가 복원되고 일대기를 그린 오페라도
제작되는 등 박상진 의사의 업적을 기리는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생가를 찾는 시민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우리의 기억 속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INT▶ 이선옥 \/ 문화관광해설사
이런 독립운동가들이 없었다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이 갈 수록 독립운동 하시던 분 애국자 이런 분들이 자꾸 잊혀져 가는데...
'한글이 목숨이다'라며 일제강점기 한글
말살 정책에 맞섰던 외솔 최현배 선생.
◀SYN▶ 최현배 선생 생전 1955년 육성
아직도 이 나라를 바르게 어떻게 해야 이 나라
를 위하는 것인가 하는 것을 깨친 사람이 얼마
나 있는지. 저는 대단히 참 안타깝기 짝이 없습
니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 목숨을 담보로
민족의 얼이 담긴 우리 말과 글을 지키는 데
일평생을 바쳤습니다.
최현배 선생 역시 생가와 전시관이 마련됐고
지자체에서 생가 일대를 한글 마을로 조성하고
있지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모든 것을 내던져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지만
정작 우리의 마음과 기억 속에서는 잊혀지고
있는 독립투사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은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 가슴 속에
새겨야 하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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