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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하면 제주도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죠?
울산에도 해녀들이 많은데,
이들이 잡는 소라가 제철을 맞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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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동해안의 한 어촌.
해녀들이 모닥불에 몸을 녹이더니
이내 차가운 바닷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수중촬영---
숨을 참고 약 10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소라와 해삼, 성게, 돌미역까지..
동해 조류를 맞고 자란 수산물들이
단단한 육질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합니다.
◀INT▶ 배임이 (60)
물살이 세서 (소라가) 육질도 좋고
맛이 전복 맛과 똑같습니다.
마을 어장에서 5년 이상 자라 어른 주먹 만한
소라는 산지가격이 kg당 1만원 선,
해녀가 되겠다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는
있지만,
울산에는 여전히 6백 명 정도의 해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INT▶ 이숙자 (62)
전부 다 여기서 벌어서 자식들 공부시키고
출가시키고 몇십 년 전 시집와서 40년 넘게
사니까 이 직업을 갖고 사는 겁니다.
거친 바다속에서 추위도 참아가며 물질하는
해녀들이 싱싱한 수산물로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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