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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도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시대에 맞춰,
경찰이 학교폭력이나 학생 성범죄 예방법으로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도입해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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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새벽 1시쯤 18살 여고생이 모바일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익명 채팅으로 알게된 남성이 조건만남 등
집요한 성적 요구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역시 고등학생인 남성을
찾아내 사건을 해결했습니다.
부모에게도 털어 놓기 어려운 고민이 해결된건
117 채팅 어플 덕분입니다.
성적 수치심 때문에 말하기 힘든 내용을
스마트폰 채팅으로 털어 놓을 수 있었던겁니다.
◀INT▶박옥남\/ 울산경찰청 117 센터장
채팅상담은 익명성이 보장되니까 누구나 하기 쉽고,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 시대이다 보니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어플을 내려받으면 24시간 열려있는 채팅창을
통해 언제든 익명으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채팅창을 통해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동영상과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고, 우리 학교
담당 스쿨폴리스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채팅 어플을 도입한 서울경찰청에서는
한 달 만에 24건의 학교 폭력 사건 수사에
착수하는 등 효과를 냈습니다.
S\/U)어떤 강력범죄 못지 않게 무서운 학교폭력
에방을 위해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경찰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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