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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석유화학공단 지하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배관을
땅 위로 끌어올리는 '공동 배관망'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단의 안전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15km나 되는 배관을 지상에 건설할
예산이 문제입니다.
옥민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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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 가운데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해 1월 도로 굴착공사 과정에서
프로판 가스 40여 톤이 누출된 사고입니다.
◀INT▶ 현장 관계자 (2014년 1월 3일)
(관로 9개를 묻는 작업인데.. 원인은 모르고 지
금 여기 가스가 새는 곳을 파봐야 돼요..)
어떤 관로가 어디에 묻혔는 지 모르다보니
생긴 사고입니다.
조금만 소홀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에 매설된
고압가스 배관이 울산석유화학공단에만
600km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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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5년 이상 된 노후배관이 전체의 70%에 이르고 30년 이상 된 배관도 12%인
74km에 이릅니다. (out)
문제는 지하에 있다보니
새는 곳은 있는 지, 얼마나 부식됐는 지
안전관리가 안된다는 겁니다.
◀INT▶ 김동원 한국 바스프 전무
(이런 점이 굉장히 취약한 점으로 약점으로
부각이 되서 저희가 투자 유치하는데 상당히
애로사항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지하 배관을 땅 위로 올리는
공동 배관망 사업이 추진됩니다.
지하에 매설된 배관을 지상에 마련된
하나의 관에 넣는 것인데
현재 15km정도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INT▶ 김성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공동배관망은 15km 정도 이렇게
예상을 하고 사업비는 천 500억 원 정도
들어갈 걸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1,500억이나 되는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입니다.
예산이 부족한 정부는
민간 투자를 내심 바라고 있고
울산시와 기업들은 국가공단인 만큼
정부가 책임져야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김기현 울산시장
(국가가 나서가지고 기업들의 이해를
조정해가면서 지상으로 쫙 가면
이게 공동구 같은 것이거든요.
그러면 이게 전세계 최고의
모델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울산의 국가산단에는 천 200여 업체에
12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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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의 안전은 곧 국가 경쟁력과도
연관이 있는 만큼 하루빨리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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