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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의 널뛰기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고
작목 선택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다보니
농업은 도박이란 농민들의 푸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정당국은
수급 조절과 가격 조정을 위한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VCR▶
경남이 전국 소비량의 90%를 생산하고 있는
매운 맛의 청양고추,
가격 폭락으로 애물단지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보물단지로 변했습니다.
(C.G)
지난해 2월 4만 9천원 대로 폭락했던
청양고추 도매가격이 지난달에는
15만 2천원 대로 무려 3배나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가격 폭등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농가들이 고추 재배로 쏠리게 되면
내년에는 폭락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INT▶박충기 고추 재배
(035744~47, 58~01)
등폭락이 이렇게 심하면 농민들은 불안합니다.
농민들도 예측을 할 수 없거든요.
농산물 가격의 롤러코스트 현상은
거의 모든 품목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작목 선택은 도박이라는 말까지
농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S\/U)
농산물 가격의 널뛰기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농정당국은 수급 조절이나 가격 조정에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과잉 공급을 막기 위한 생산량 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한 수매는
일부 농산물에 생색내기용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박갑상 부회장\/진주시농민회
농민 스스로 수급 조절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고 기초 농산물에
대해서는 국가가 나서서 관리하지 않으면...
연례 행사가 돼 버린 농산물 가격 파동,
농정당국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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