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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예정지인
울주군 서생면 일대에 유료낚시터와
요트관광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해상관광 인프라가 하나둘 갖춰지고 있습니다.
울산의 관광지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 지
실태와 과제 짚어봤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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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실거리는 파도와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울주군 서생앞바다.
30미터 높이로 활짝 돛을 펼친 요트가
유유히 물살을 가릅니다.
오는 20일부터 인근 해수욕장과 양식장,
울산대교, 고래 관광등에 활용될 요트의
등장은 해상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INT▶ 김성욱\/ 운항팀장
'80명 정도 승객을 모시고 운항할 수 있는데요.. 바람이 불 때 돛을 이용해서 진하해수욕장, 울산대교까지 운항할 계획입니다.'
어촌마을 한 켠에 위치한 유료낚시터.
이용객이 없어 지난 2011년 문을 닫았다가
최근 재개장한 이 곳은, 고기가 잘 잡혀
손맛을 자주 느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강태공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입장료 4만 원에 참돔과 우럭, 농어와 민어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고, 초보자를 위한
낚시체험 교실도 운영중입니다.
◀INT▶ 손주영 \/ 부산 개금동
'처음 왔는데 고기도 많고 위험하지도 않고 가족들과 오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물 반 고기 반이고..'
(S\/U) 유료낚시터에 이어 요트관광 시설이
들어서면서 침체돼 있던 서생지역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서생지역은 정부가 추진 중인
거점형 국제마리나항만 조성사업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해양레저특구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수백 억 대의 민간투자 성사 여부.
확보된 국비는 127억 원--
예상 민자유치 규모는 5백억 원 대에 이릅니다.
해맞이 명소 간절곶을 끼고 있는
서생면 일대가 민자부담을 딛고,
동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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